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중에 다리가 설명하기 힘든데 느낌이 이상하고 불편해서 잠을 못 잘 때가 많았다. 몸도 불편한데 다리까지 그러니 불현함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특별히 아픈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나중에 그것이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누워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

주로 밤에 잘 발생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관련된것이라 한다.

일찍 발병한 하지불안 증후군 경우 절반 정도에서 유전적 경향을 보인다. 

스트레스가 하지불안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도 하지불안 증후군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데 철(Fe)이 필요하므로,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여겨진다.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공급, 말초 신경증과 같은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및 방광염 같은 질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 불안증의 증상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보통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다

다리가 쑤시기도 하고 저리기도 하면서 수면장애를 초래한다. 

꼭 다리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어깨나 예외적으로는 코끝에서도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휴식을 취하는 경우 불쾌함이 심해져서 움직이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로증상이 완화된다. 

 

 

진단

하지불안 증후군 연구회에서 제안된 4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 하지불안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1.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든다. 다리가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 이상감각 없이도

도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다리뿐 아니라 팔과 다른 신체부위에도 나타난다.

2. 불쾌한 감각이 눕거나 앉아있는 상태, 쉬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진다. 

3. 움직이려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이 걷거나 스트레칭, 운동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완화된다.

4.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감각이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밤에만 나타난다.

 

검사

연관된 내과적 원인에 대한 감별을 위해 철분, 엽산, 신장 등의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 검사를 진행한다. 

 

치료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결정된다. 

 

비약물치료 

생활패턴의 변화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미지출처 - 서울대학교 의학정보 홈페이지

약물치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가 진료를 통해 약물을 처방받는다. 도파민 시스템에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수면장애 관련 약물들이 사용된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치료로 상당한 호전을 보이지만 대부분 치료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치료를 못하여 불편함을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 대한 모든것 

 

주의사항

하지불안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신경정신질환이다. 수면 시간을 지키며, 과도한 다이어트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담배나 술은 불안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따듯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추운 환경은 피하자. 

증상이 악화될 때는 꼭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다른 수면 장애 질환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