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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 관련

느린아이(발달지연)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쉬운 보드게임 추천, 크리스마스 선물추천)

by 권장량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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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치료 시간에 많이 쓰는 것 중에 하나가 보드게임이었다. 선생님들이 많이 사용하는 보드게임을 알아보면서 몇 개 구입을 했었다. 재미있는 보드게임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느린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찾아보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집에있는_보드게임들
보드게임이 몇 개 없지만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게임들

집에 있는 보드게임은 둘째위주로 구입했다. 재미있고 어려운 게임들도 있지만 동생들이 할 수 없는 게임을 방해 없이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큰 아이도 보드게임을 요구하지 않는다. 아쉬운 일이다.  전에 루미큐브를 구입했는데 한 판도 제대로 할 수없었다. 

다음번 구입할 때는 큰 애 위주로 보드게임을 사야겠다. 

 

쉬운 보드게임 추천 (느린 아이, 발달지연 추천)

매직큐브 자석블록

매직큐브
매직큐브 자석블로 28개

게임은 아니다. 자석 블록으로 우리 아이가 매우 좋아한다. 블록수는 28개이다. 가방 안에 들어가는 크기로 쉽게 들고 다닐 수가 있어서 한동안 들고 다니면 혼자 잘 가지고 놀았다. 쉽게 쌓아지기도 하고 그 안에 활용 카드도 들어 있어서 보고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인지치료 시간에도 많이 사용되었다. 

 

도블 (동물원) / 코리아 보드 게임즈

도블_동물원
도블

6세 이상 / 2~8명 / 15분 내외

어떤 카드 2장을 펼쳐도 똑같은 그림은 딱 1개뿐이라 빨리 찾아서 카드를 버리거나 찾거나 해서 누가 카드가 많은지 혹은 적은 지로 승패를 가르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5세부터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최대 8명이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시간도 짧기 때문에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관찰력과 순발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현이의 시지각 훈련을 위해 구입했는데 아이들 모두 좋아한다. 요즘에는 포켓몬 도블도 나왔다고 한다. 

 

코 잉스 / 행복한 바오밥

코잉스
코잉스

5세 이상/ 1명 / 미션 레벨에 따라 다름 (30분 이내)

1인용 보드게임이다. 공간 지각력을 이용한 퍼즐 게임이다. 미션카드를 선택하고 코 잉스의 색깔에 맞게 9개의 블록을 채우는 간단한 퍼즐게임이다. 하지만 블록에 뚫려있는 구멍으로 코 잉스(캐릭터)가 보여야 한다. 직소퍼즐을 어려워했던 때가 있어서 퍼즐보다는 단순한 도형으로 하는 게임 형식이 좀 더 아현이에게 적합할 것 같아 구입했으나 사실 아직도 미션카드는 1~5단계가 최대이다. 6살 동생이 더 높은 미션까지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혼자 조용히 집중을 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메모리 게임들 

메모리게임
메모리게임
메모리게임

5세 이상/ 2~4명 / 15분 내외 

메모리 게임은 뒤집힌 카드들 중에 같은 카드를 찾는 게임으로 굉장히 단순하지만 흥미진진한 게임이다. 좋아하는 캐릭터들 중에서도 메모리 게임으로 나온 것이 많기 때문에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다리 게임

쿠키런킹덤_사다리게임
쿠키런킹덤 사다리 게임

5세 이상 /2~5명 / 20~60분 내외

사다리 게임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자신의 게임 말을 이동하면서 먼저 도착점에 도착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게임에서 필요한 규칙과 순서를 익히는데 사다리 게임만큼 쉬운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 보드게임 중에는 다양한 규칙들이 있기 때문에 아현이가 게임을 하기도 전에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사다리 게임은 자기 순서를 기다리기와 숫자만큼 자기 말을 움직이는 것만 지키면 되기 때문에 많이 했었다. 또한 주사위의 숫자만큼 자기 말을 이동하는 것도 아현이에게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빙고게임 

브레드이발소_빙고게임
브레드 이발소 빙고게임

5세 이상/ 2~4명 / 20~60분 내외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게임들은 마트에서 하나씩 구입한 게임들이 나다.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아현이 관심을 끌기에도 좋았고 단순한 게임들이 대부분이라 쉽게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여러 리뷰를 보고 사는 다양한 게임들보다는 제일 클래식한 게임들이 좋다. 빙고게임은 돌림판을 돌려 나온 캐릭터들을 제거하면서 먼저 자기 빙고판에서 3줄을 먼저 만든 사람이 빙고를 외치면 이기는 게임이다. 

 

컬러코드

컬로코드
컬로 코드

만 5세 이상 / 다양한 난이도 100문제 이상 

이 게임도 인지치료 시간에 사용했던 게임이다. 이 게임도 1인용 퍼즐게임이다. 색과 모양이 표현된 투명판을 겹쳐서 코드를 풀어주는 게임이다. 쉬운 단계에서 어려운 단계까지 코드 책이 있는데 아현이는 아직 쉬운 단계 1~4까지 성공했다. 사실 이 게임은 아현이가 즐겁게 하지는 않는다. 생각보다 어려워서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여러 번의 시도를 하며 투명 도형 카드를 올려보기도 하고 돌려보기도 하면서 코드를 맞춰야 한다. 그래서 가끔 학습을 목적으로 나의 주도로 하는 게임이기는 하다. 

 

버스 스톱 / 오차드 토이즈 

버스스톱
버스스톱

4~6세 / 2~4명 / 15분 이상 

이 게임은 인터넷에서 언어 재활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 된 보드게임이다. 버스를 선택하고 주사위를 굴려 게임판의 버스정류장을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정류장에 도착하면 +,- 로 버스에 승하차가 결정된다. 돌림판을 돌려 나온 숫자만큼 손님이 타거나 내린다. 도착점에서 손님이 제일 많이 남아있는 사람이 이긴다. 이 게임은 수와 연산, 의사소통, 타인 존중 등의 교육효과가 있다고 한다. 게임에 사용되는 승객 카드가 있는데 거기에 그려져 있는 사람들의 나이나 성별 표정들도 너무 다양해서 이 게임을 할 때면 그림에 나오는 사람들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 버스를 타거나 내리면서 하나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징고 / 코리아 보드게임

징고

만 4세 이상 / 2~4명 / 10분 이내 

징고 타일을 먼저 게임판에 먼저 채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단순한 게임이기 때문에 아현이가 즐겨하는 게임이다. 초등학생인 누나와 동생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징고 타일을 징거라는 통에 넣고 빼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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